< 북한도 온, 오프라인 전자결제가 늘어난다 >
“수도(평양)에서 손전화(휴대전화)로 상점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은 대략 10명 중 6명 정도이고, 지방은 그보다는 조금 적지만 그래도 10명 중 4명은 된다”, 북에서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온라인 결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흔히 북한 전문이라고 하는 언론의 보도는 대부분 주관적인 내용이 많아서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갑니다. 학술지에서 인용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배제하는 것이 원칙이죠. 하지만 북한 내부 소식통이 전해주는 내부 생활 중에서 연구자들의 논문과 부합하는 내용은 논거를 뒷받침하기도 합니다. 인용문은 데일리엔케이입니다.
북한에서 전자결제는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늘어난다는데요.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온라인 결제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사각코드(QR코드)로 결제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겁니다. “수도는 10명 중 8명이, 지방은 10명 중 2명 정도가 이용”한답니다. 북에서도 바코드(상품 정보를 나타내는 높이와 굵기가 다른 연속 막대기 형태) 보편화에 이어 QR코드(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을 담는 도형)가 일반화되는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은 2021년 10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전자결제법을 제정했습니다. 현금유통량을 줄이고 무현금유통량을 늘리며 화폐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죠. 전자결제체계에는 은행이 구축하고 운영하는 은행전자결제체계와 기관, 기업소, 단체가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전자지불봉사체계가 속한다고 하네요. 스마트폰 결제가 늘면서 관련법을 종합 정비한 듯합니다.
북한에서 전자결제는 현금카드(체크카드)로 시작했습니다. 조선중앙은행 '전성카드', 조선무역은행 '나래카드', 고려은행 '고려카드', 대성은행 '금길카드', 황금의 삼각주은행 '선봉카드' 등입니다. 후불 성격인 신용카드는 거의 없죠. 본격적인 개인 전자결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데요. 북한 이동통신 가입자는 약 600만이고, 스마트폰 보급률은 명확하지 않지만 평양의 경우 60% 이상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북한의 모바일용 전자결제체제는 ‘울림’이라는 플랫폼인데요. 2020년 10월 ‘울림 2.0’을 출시한 이후로 QR코드를 이용한 오프라인 간편 결제기능이 도입되고 전성카드, 나래카드만 등록되던 현금카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합니다. 손전화, 집전화, 전기료 등 요금 지불과 송금도 가능하다네요.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스템(옥류) 온라인 쇼핑에서 스마트 기반으로 전자결제가 확대되면서 가정 개인의 음식배달, 택배 등으로 활성화되었겠죠.
중국은 현금 사용에서 신용(체크)카드 단계를 뛰어넘어 스마트폰 결제로 넘어갔습니다. 거지도 QR코드를 사용한다고 하죠. 북한은 현금카드를 보급하는 중에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오프라인 전자결제를 활성화시키는데요. 아직 은행에 예치한 돈,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듯합니다.
북한은 2009년 화폐개혁 실패 이후 국돈(조선돈)에 대한 불신으로 위엔, 달러 등 외화사용이 늘어났고 아직도 외화사용을 용인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하는데요. 전자결제는 외화를 흡수하고 현금 사용을 대체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듯합니다. 향후 외화사용 제한, 상업은행 정착이 북한 경제발전의 관건인 것 같습니다.

< 북한도 온, 오프라인 전자결제가 늘어난다 >
“수도(평양)에서 손전화(휴대전화)로 상점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은 대략 10명 중 6명 정도이고, 지방은 그보다는 조금 적지만 그래도 10명 중 4명은 된다”, 북에서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온라인 결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흔히 북한 전문이라고 하는 언론의 보도는 대부분 주관적인 내용이 많아서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갑니다. 학술지에서 인용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배제하는 것이 원칙이죠. 하지만 북한 내부 소식통이 전해주는 내부 생활 중에서 연구자들의 논문과 부합하는 내용은 논거를 뒷받침하기도 합니다. 인용문은 데일리엔케이입니다.
북한에서 전자결제는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늘어난다는데요.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온라인 결제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사각코드(QR코드)로 결제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겁니다. “수도는 10명 중 8명이, 지방은 10명 중 2명 정도가 이용”한답니다. 북에서도 바코드(상품 정보를 나타내는 높이와 굵기가 다른 연속 막대기 형태) 보편화에 이어 QR코드(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을 담는 도형)가 일반화되는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은 2021년 10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전자결제법을 제정했습니다. 현금유통량을 줄이고 무현금유통량을 늘리며 화폐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죠. 전자결제체계에는 은행이 구축하고 운영하는 은행전자결제체계와 기관, 기업소, 단체가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전자지불봉사체계가 속한다고 하네요. 스마트폰 결제가 늘면서 관련법을 종합 정비한 듯합니다.
북한에서 전자결제는 현금카드(체크카드)로 시작했습니다. 조선중앙은행 '전성카드', 조선무역은행 '나래카드', 고려은행 '고려카드', 대성은행 '금길카드', 황금의 삼각주은행 '선봉카드' 등입니다. 후불 성격인 신용카드는 거의 없죠. 본격적인 개인 전자결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데요. 북한 이동통신 가입자는 약 600만이고, 스마트폰 보급률은 명확하지 않지만 평양의 경우 60% 이상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북한의 모바일용 전자결제체제는 ‘울림’이라는 플랫폼인데요. 2020년 10월 ‘울림 2.0’을 출시한 이후로 QR코드를 이용한 오프라인 간편 결제기능이 도입되고 전성카드, 나래카드만 등록되던 현금카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합니다. 손전화, 집전화, 전기료 등 요금 지불과 송금도 가능하다네요.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스템(옥류) 온라인 쇼핑에서 스마트 기반으로 전자결제가 확대되면서 가정 개인의 음식배달, 택배 등으로 활성화되었겠죠.
중국은 현금 사용에서 신용(체크)카드 단계를 뛰어넘어 스마트폰 결제로 넘어갔습니다. 거지도 QR코드를 사용한다고 하죠. 북한은 현금카드를 보급하는 중에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오프라인 전자결제를 활성화시키는데요. 아직 은행에 예치한 돈,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듯합니다.
북한은 2009년 화폐개혁 실패 이후 국돈(조선돈)에 대한 불신으로 위엔, 달러 등 외화사용이 늘어났고 아직도 외화사용을 용인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하는데요. 전자결제는 외화를 흡수하고 현금 사용을 대체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듯합니다. 향후 외화사용 제한, 상업은행 정착이 북한 경제발전의 관건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