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에서 확성기를 사용해 북에 알려야 하다니! - 남북, 유엔사 판문점 통신서 모두 단절되어 북 주민 송환 어려워
지난 3월 7일 서해상에서 목선 고장으로 표류하던 북조선 남성 2명이 남쪽으로 내려왔는데요. 이들은 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으나 남한 당국이 북쪽과 소통할 방법이 없어서 고민 중이랍니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남북 군통신선 등이 모두 가동되지 않고 심지어 유엔군사령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통신도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남북 통신선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에서 합의 후 공식화되었고 남북관계가 악화될 때 단절되곤 했는데요. 최근엔 윤석열 정권의 대북적대 정책에 반발한 북이 2023년 4월 7일부터 연락채널을 모두 끊었습니다. 북조선 사람을 송환하려는 의도에도 남북 통신이 안되는 상황에서, 작년 윤석열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드려는 국지전 유도 대북 도발이 얼마나 위험한 작태였는지 다시 생각하니 소름이 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판문점 내 유엔사령부 판문점 내 직통전화도 아니 되었다니 믿기가 어렵네요. 작년 10월 북이 휴전선을 연결했던 도로와 철도를 차단하고 방어구조물을 설치한다고 미군에게 연락한 수단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아니면 남한 당국이 송환이 늦어지는 이유로 그냥 거론한 걸까요?
어쨌든 판문점에서 확성기를 통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합니다. 군사정찰위성으로 샅샅이 살피고 정찰기를 통해 도감청을 하는 시대에, 삼국시대 공성전처럼 소리를 질러서 알릴 정도로 후퇴한 남북관계가 한심합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곧바로 남북관계 개선의 단초를 마련해야겠습니다.
판문점에서 확성기를 사용해 북에 알려야 하다니!
- 남북, 유엔사 판문점 통신서 모두 단절되어 북 주민 송환 어려워
지난 3월 7일 서해상에서 목선 고장으로 표류하던 북조선 남성 2명이 남쪽으로 내려왔는데요. 이들은 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으나 남한 당국이 북쪽과 소통할 방법이 없어서 고민 중이랍니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남북 군통신선 등이 모두 가동되지 않고 심지어 유엔군사령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통신도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남북 통신선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에서 합의 후 공식화되었고 남북관계가 악화될 때 단절되곤 했는데요. 최근엔 윤석열 정권의 대북적대 정책에 반발한 북이 2023년 4월 7일부터 연락채널을 모두 끊었습니다. 북조선 사람을 송환하려는 의도에도 남북 통신이 안되는 상황에서, 작년 윤석열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드려는 국지전 유도 대북 도발이 얼마나 위험한 작태였는지 다시 생각하니 소름이 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판문점 내 유엔사령부 판문점 내 직통전화도 아니 되었다니 믿기가 어렵네요. 작년 10월 북이 휴전선을 연결했던 도로와 철도를 차단하고 방어구조물을 설치한다고 미군에게 연락한 수단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아니면 남한 당국이 송환이 늦어지는 이유로 그냥 거론한 걸까요?
어쨌든 판문점에서 확성기를 통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합니다. 군사정찰위성으로 샅샅이 살피고 정찰기를 통해 도감청을 하는 시대에, 삼국시대 공성전처럼 소리를 질러서 알릴 정도로 후퇴한 남북관계가 한심합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곧바로 남북관계 개선의 단초를 마련해야겠습니다.
정부 "여러 방법으로 대화 시도했으나 무응답…이례적 상황"
https://www.news1.kr/nk/inter-korean/5760285